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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Science

ChatGPT 이용 상세 리뷰 😮

by Queen2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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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ChatGPT를 사용해봤습니다.

ChatGPT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기본적인 계정생성/휴대폰 번호 인증을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뜨는데요

 

 

현재 공개된 ChatGPT는 진행중인 연구의 무료 실험 버전이며, 시스템 발전/보완을 위한 외부 피드백을 받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네요.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앞서서 실제 이용자들의 이용경험을 모으고 부족한 점을 사전에 보완하기 위해서 공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비 버전을 공개하고 정보를 모은다는 발상 자체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마치 프로젝트를 90% 정도 마무리 해놓은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마지막 10%를 채워보겠다는 뉘앙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진행하는 대화들은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은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 피드백을 받도록 해서 서비스의 질도 개선시키고자 하는데요.

 

 

 Andrew Ng 교수님이 소개한 자료 중에서 예전에 '모델의 성능을 개선 시키는 것' vs '데이터의 질/양을 개선시키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요. 그때 데이터의 질/양을 높이는 것이 유의미한 개선을 만든다는 의견을 제시하셨었는데요. 별도로 사람을 고용하고, 시간을 들이고 하면 데이터 수집 자체가 상당한 돈이 들텐데, 무료로 사람들이 써볼 수 있도록 해서 데이터를 모으다니! 금전적 측면과 데이터의 양적인 면에서 오픈 ai의 ChatGPT 실험버전 공개는 정말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출시 5일만에 100만명이 이용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지금쯤이면 최소 몇백만명이 사용했겠죠? 한명당 5-10개의 문답을 했다고 가정하면 수집한 데이터양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할 것 같습니다. 즉, 오픈AI는 타연구진들과 비교가 불가할만큼 엄청난 데이터를 모았고 ChatGPT는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자원이 생긴다는 뜻인데요

 

 


기대반, 걱정반으로 이제 ChatGPT와 대화를 나눠보겠습니다.

 

와 질문을 하고 또 해도 문맥적으로 완벽하고 풍부한 표현력에 놀라서 계속 질문을 던졌는데요...

몇가지 예시를 보겠습니다.

 

감정적인 표현을 듣고 위로를 해줬는데요. 질문하는 사람이 위로받고 싶다는 목적을 파악했네요

무엇을 좋앟는지에 대한 질문은 전부 AI로서 선호도와 감정이 없다고 하면서 관련된 설명을 제시해주는데요

 

짤을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이미지와 짤에 들어갈 문구를 제시해주고요

고양이와 차에 대해 시를 써달라고 했더니 라임도 있고 문맥도 자연스러운 시를 썼습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개에 대한 동화를 써달라고도 해봤는데요. 순식간에 강아지와 Max와 Bella라는 고양이의 아름다운 동화를 써줬습니다.

문학적인 장르를 넘어서 코드를 작성해 달라고 해봤는데요ㅎㅎㅎㅎ

코드를 작성하는 스피드와 설명을 구성하는 능력이 정말 놀랍네요 ㅠㅜ 변수명도 깔끔하게 설정하고 코드를 단계별로 이해하기 쉽게 짠 것 같습니다.

 

 

더 놀라웠던 부분은 임의로 잘못된 코드를 입력하자, 어떤 에러가 발생할 것이고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예시코드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이 정도 수준까지 이루어졌구나 싶으면서도, AI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어떤 모델이 사용된거지? 데이터 양은 얼마나 되지? 등등 기술적인 구현이 어떻게 됐는지 물음표가 가득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AI가 정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만큼 부지런히 공부해야겠습니다 ㅎㅎㅎ 관련 논문들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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