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DALLE2 사용 후기 (Midjourney와 비교)

2022.12.29 - [Data Science] - 30초만에 예술작품을 만드는 AI (MidJourney)

요새 이미지 생성 AI에 빠져서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오픈 AI의 DALLE2를 사용해봤습니다 :)

 

ChatGPT를 사용하면서 OpenAI의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DALLE2 역시 초기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도 횟수가 한정적이지만 실험을 위해 몇개를 시도해봤습니다.

 

이번에 검은 토끼의 해를 기념해 검은 토끼 관련 이미지를 해봤습니다.

BLACK RABBIT WITH PEOPLE SURROUNDED WITH DIFFERENT EMOTION 이런식으로 해서 그런가 

사람 이미지가 뭉개져서 나왔습니다.

 

REALISTIC과 FURRY 라는 이미지를 추가해서 그런지 털 자체는 아주 현실적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신기했던 점은 BLUE EYE라는 옵션을 넣었더니 사람들이 입은 옷도 파란색 계열로 통일시키는 센스를 보였는데요.

 

이번에는 DALLE API를 통해서 스케이트 타는 북극곰을 시도했습니다. 

아...... 

DALLE 페이지에서 최대한 상세한 설명을 적어야 한다고 되어 있긴 했지만,

짧은 명령어를 입력했다고 웬 그림판에서 그린거 같은 곰이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예시를 보니 뒤에 DIGITAL ART, PIXEL ART등 ART의 타입을 명시해두었을 때 좀 더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MidJourney와 DALLE의 차이점 

MidJourney는 일종의 단체 대화방의 형식으로 명령어를 /imagine을 이용해 입력하고 기다리는 방식인 반면,

DALLE는 비교적 깔끔한 UI 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DALLE는 입력한 명령어에 대한 이미지 4개를 각각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정신없는 단체 톡방 형식이 아니여서 이용자 관점에서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만들어보며 느낀점은 MidJourney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로 명령어를 조금만 입력해도 꽤 좋아보이는 예술품이 나오는 반면, DALLE는 명령어를 최대한 입력해서 잘 설명을 해줘야 고퀄리티의 이미지가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