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2 - [데이터 공부 TIP] - 영국 AI /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준비 _ 필수 서류 정리 #1
1편에 이어서 왜 영국을 선택했는지 정리해보려 합니다.
보통 해외로 석사를 간다고 하면 미국을 많이 생각하는데요. 저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영국을 선택했습니다. 😀
1. 세계적인 AI 연구의 중심지, 영국
직장에서 국가별 AI경쟁력에 대해 조사할 일이 있었는데요. 출처마다 순위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어느 자료든 미국/중국/영국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DeepMind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AI연구소도 영국에 있고, 유럽의 AI중심지라고 불릴 만큼 AI스타트업 수도 압도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AI 같은 첨단 기술에 대한 영국 정부의 정책방향성이었는데요. 영국 정부의 디지털 관련 정책을 살펴보면서 AI가 화두가 되기 전부터 차근차근 어떻게 AI기술을 발전시키고, 공공 및 민간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 철저히 준비해 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앞장서서 AI전략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AI를 국가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밀어주는 영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배경 때문인지, 실제로 대학원 원서를 쓰면서 DeepMind장학금이나 영국 정부에서 AI를 공부하는 여성/소수 인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도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2. 1년 과정 => 학비 부담 최소화
영국 석사 과정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일반적인 석사과정이 1년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1년이기 때문에 공부를 더 하고자 석사 2번을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마다 다르지만 영국 학비는 연간 약 3천-5천만 원 정도인데요, 만만한 금액은 아니지만 미국과 비교해서 훨씬 적은 금액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ㅜㅠ 런던에 가게 되면 생활비(특히 거주비가) 부담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상당히 경제적으로 해외 석사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1년의 기간 단축으로 확실히 영국이 학비가 저렴하네요. 공부에 돈을 투자하는 건 아끼지 않아야 하지만 미국의 학비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ㅜ
3. 유럽이라는 지리적 장점
유럽은 어느 나라든지 버스로, 기차로, 비행기로 여행하기 완벽한 곳인데요.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세계 각지의 친구들을 만나서 틈틈이 유럽을 여행할 수 있다는 건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 교환학생을 유럽으로 다녀오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대학원 생활도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어느 나라로 대학원을 갈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런 이유로 영국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 해외 진학을 위해서는 1년 전에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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