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필기 후기(2023.05)+시험정보 공유

안녕하세요! 오늘 따끈따끈하게 정보처리기사를 치고 왔는데요.

사실 자격증이 목표라기 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체 내용을 한번 흝고 싶어서 신청했었습니다.

시험 신청하면 공부하겠지 했지만 ㅎㅎㅎㅎ 개인 일정이 요새 너무 바빠서 공부는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요. 

시험 방식과 시험에 대한 솔직 후기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정보

- 필기 시험은 컴퓨터로 총 100문항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 정보처리기사 시험 시간은 2시간 30분이지만 다 풀고 제출 이후에 미리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정보처리기사 시험 뿐만 아니라 전체 기사 시험이 같은 시험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옆에 산업기사 등 다른 자격시험 보는 분이 앉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컴퓨터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해서 문제 풀이를 하기 수월하게 되어 있습니다.

- 필기도구를 가져가면 원하는 수험자에 한해서 풀이를 위한 연습장 종이를 줍니다.

- 문제가 생기면 바로 감독감님께 말

 

그리고 문제를 모두 풀고 '제출'을 하면 바로 가채점 점수가 뜨고 합불합을 알 수 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후기 및 주관적 난이도 (개인적 후기)

정보처리기사는 필기 시험을 신청할 때도 생각보다 격한 경쟁률 때문에

마치 수강신청을 하듯이 대기하다가 들어가서, 집에서 꽤 떨어진 곳에서 시험신청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빡세게 신청을 해서 들어간 만큼 열심히 공부를 해야 했어야 했는데

요새 현생이 너무 바빠서 사실 시나공 문제집을 다 보지도 못하고 다녀왔습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100문제를 풀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많이 어렵지 않아서 만약 전체 내용을 두번 정도 흝고 요약해서 공부해간다면 충분히 커트라인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집중해서 풀면 100문제를 1시간 정도만에 풀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넉넉하다는 점! 

 

그리고 만약 SQL, C의 기본적 개념, JAVA를 조금이라도 다뤄봤다, 다른 SW자격증을 한번이라도 공부하거나 SW개발을 참여해본 사람이라면 내용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수월한 편인 것 같습니다. 실무를 바탕으로 이론을 만들기 때문에, 실무를 먼저 경험한 사람들은 이론이 좀 더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도전 하겠지만, 그래도 SW개발 과정에 대한 전반을 빠르게 살펴보고 컴퓨터와 관련된 여러 이런을 집약돼서 볼 수 있는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